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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시청률 12.2%로 출발…'슈스케3'에 근소한 우위


[이미영기자]MBC '위대한 탄생2'가 엠넷 '슈퍼스타K3'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일단 웃으며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첫방송된 '위대한 탄생2'는 1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1 당시 20%에 육박한 시청률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 그러나 경쟁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수치다.

관심을 모았던 케이블 방송 '슈퍼스타K 3'와의 맞대결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슈퍼스타K3'는 시청률 8.7%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대 KM에서도 방송한 '슈퍼스타K3' 시청률은 1.2%로 두 채널 합계 시청률은 9.9%였다.

절대적인 시청률 수치로만 따졌을 때는 '위탄2'의 승리지만, 지상파와 케이블 등 채널 환경과 '슈퍼스타K3'가 심야 시간대에 방송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위탄2'의 승리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위대한 탄생'은 유럽 오디션과 서울 오디션 등을 통해 출중한 실력의 소유자 등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새롭게 바뀐 멘토들의 개성 심사평도 재미를 더했다.

'슈퍼스타K'는 예선을 거쳐 슈퍼위크에 올라온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그렸다. '팀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미션을 받은 참가자들 중에는 자신의 주장을 앞세워 다른 팀원들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드라마틱한 긴장감이 더해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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