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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년 연속 100타점…통산 3번째


[석명기자] 롯데 '빅보이' 이대호가 3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대호는 14일 대구 삼성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7회초 3번째 타석에서 1타점짜리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 타점으로 이대호는 시즌 100타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100타점 고지에 올라섰다. 프로 통산 3번째 기록이다.

이대호는 2009년 100타점을 올려 처음으로 세자릿수 타점을 기록한 뒤 타격 7관왕을 휩쓴 지난해에는 무려 133타점이나 올렸다.

전날 경기까지 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이대호는 이날은 두번째 타석까지 삼성 선발투수 저마노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1회초 중견수 플라이, 4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타자는 세 번 당하지는 않았다. 1-8로 롯데가 크게 뒤진 가운데 7회초 무사에 손아섭이 2루타를 치고나가 타점을 올릴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이대호는 저마노의 2구째를 잡아당겨 3루수를 스치며 좌익선상으로 가는 2루타를 터뜨려 2루주자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어서 이대호는 대주자 박종윤과 교체돼 물러났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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