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포수 김상훈, 왼어깨 관절경 수술 받아

[한상숙기자] KIA 포수 김상훈이 15일 좌측어깨 관절 와순 봉합수술을 받았다.

김상훈은 이날 오후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관절경을 통한 수술을 받았다. 김상훈은 앞으로 6~7개월 가량 재활치료 및 재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훈은 수술 후 수술 부위에 대한 관찰을 위해 곧바로 입원했으며 다음 주 초에 퇴원한 뒤 광주에서 재활치료 및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상훈은 지난 5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홈으로 쇄도하던 주자 김일경과 좌측어깨를 충돌, 부상을 당했다.

한편, KIA 구단에 따르면 김상훈은 올 시즌을 마친 후 수술을 할 예정이었으나 수술을 계속 미룰 경우, 수술 부위가 더욱 커지고 이에 따라 앞으로 더 큰 부상의 위험이 뒤따를 것으로 판단돼 수술을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