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최정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끼는 기쁨을 누렸다.
최정은 11일 오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1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박석민(삼성)과 황재균(롯데), 정성훈(LG)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루수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정은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리, 75타점 15도루 20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공동 3위, 장타율 3위, 출루율 4위에 올랐다.
수상 후 최정은 "야구하면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까 생각햇는데, 받게 돼 영광이다.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아 상을 받은 것 같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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