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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빛과 그림자' 본격 등장…고고댄스로 신고식


[이미영기자] '빛과 그림자'의 손담비가 고고댄스로 본격 신고식을 가진다.

손담비는 12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5부를 통해 본격적으로 등장해 안재욱, 남상미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기태(안재욱 분)는 장철환(전광렬 분)의 압력으로 공연 도중 야반 도주한 빛나라 쇼단 신정구(성지루 분)를 잡기위해 서울로 상경했다가 세븐 스타 쇼단 노상택(안길강 분)을 만나 새로운 쇼단 운영에 대한 논의를 위해 술자리를 갖게 된다. 이 자리에 함께한 유채영이 안재욱을 유혹하듯 춤을 함께 추게 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이 짜릿한 첫만남을 갖게 되는 것.

지난주 서울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촬영한 안재욱-손담비의 본격적인 만남과 1970년대 유행한 고고 댄스 앙상블은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간 듯 유쾌 상쾌 경쾌한 무대로 펼쳐졌다.

두사람은 촬영 전부터 흥겨운 복고 음악에 리듬을 타면서 춤동작을 연습하며 호흡을 맞췄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재욱은 뮤지컬을 통해 연마된 세련된 춤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타고난 리듬감을 갖고 있는 손담비는 이에 어울리는 귀여운 손동작과 스탭으로 조화를 이뤘다.

안재욱은 "연일 이어지는 밤샘 촬영에도 항상 음악이 있고 춤이 있는 현장은 비타민 같은 상쾌함처럼 피곤함을 잊게 한다"면서 "현장의 즐거움이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담비 역시 "전혀 모르던 시절의 춤과 리듬이지만 훨씬 더 흥겹고 재미있다"며 "안재욱 선배의 리듬감이 좋아서 춤으로 리액션하기도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

'빛과 그림자'는 기태 집안의 위기와 쇼단 사업에 대한 새로운 야망을 꿈꾸는 기태, 새로운 변화와 갈등이 벌어지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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