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일본 언론들이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의 타구 비거리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5일 이대호의 코멘트를 인용, 타구 비거리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스프링캠프 프리배팅에서 장외홈런을 터뜨리는 등 남다른 비거리를 과시해온 이대호에게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연습 경기에서는 정확한 타격으로 안타까지 양산하고 있어 일본 언론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이대호는 "어느 순간 타격은 밸런스와 리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배트 중심에 맞으면 공은 알아서 멀리 나간다. 하체로 타격하는 것과 확실히 밀어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타구가 멀리 나가는 비결을 설명했다.
이대호의 몸집에도 주목했다. 194㎝의 신장에 127㎏의 체중, 여기에 허벅지의 굵기가 77㎝에 이른다고 상세히 전한 것이다. '닛칸스포츠'는 마지막으로 "규격 외 몸집을 가진 슬러거는 밸런스와 리듬을 중시했다"며 이대호의 장타력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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