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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관객, '한가인 집' 건축가 만난다


7일 관객과의 대화 마련…감독·건축가들 참여

[권혜림기자]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건축학개론'이 이용주 감독과 건축가·건축학도들이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6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관객과의 대화는 오는 7일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극장에서 오후 3시 영화 상영 후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한 이용주 감독은 물론이고 '건축학개론'의 건축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구승회 소장·건축가 황두진 소장·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최상기 교수가 대화에 참여하다.

건축사무소 크래프트의 구승회 소장은 영화 속 제주도에 위차한 서연(한가인 분) 집의 설계를 담당했다. 황두진 소장은 예일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한 한옥 건축가로 현대적으로 한옥들을 재해석하며 주목 받은 인물. 최상기 서울 시립대 교수는 건축설계분야를 연구하고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내놓을 전망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은 실제 건축공학을 전공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어떤 사람의 집을 가보면 그 사람의 취향을 알 수 있듯 집을 지으면서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 멜로의 구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는 말로 시나리오 구상의 동기를 밝힌 바 있다.

'건축학개론'은 개봉 3주차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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