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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퀴3' 류덕환 "때 되면 입대할 것…시즌 뺏길까 걱정"


안내상 "류덕환 군대 가면…" 발언에 재치있게 답해

[권혜림기자] 배우 류덕환이 군 문제를 언급했다.

15일 서울 상암동 CGV에서 열린 OCN '신의 퀴즈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류덕환은 극중 시즌 1·2에서와 마찬가지로 천재 법의관 한진우를 연기한다. 그는 시즌3에 새롭게 합류하는 형사 캐릭터 배태식을 맡은 안내상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안내상은 "'신의 퀴즈' 시리즈 광팬이었던 만큼 캐스팅 소식에 기뻤다"며 "류덕환이 군대에 가면 시즌4·5·6은 내가 맡을 것이니 기대해 달라"는 말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류덕환은 "군 입대와 관련한 계획은 항상 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을 빼앗길 것 같아 말을 아끼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1987년생인 류덕환은 군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나이가 됐다. 그는 "원래 군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막상 다가오니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며 "너무 깊거나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때가 되면 가겠다. 작품이 안 들어오면…"이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신의 퀴즈3'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신의 퀴즈'의 세 번째 시즌이다. 12부작으로 오는 20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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