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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기억소멸 앞둔 공유, 이민정 떠올리며 눈물 '뭉클'


[김양수기자] 종영을 2회 남겨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이 또한번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17일 방송된 '빅' 14회의 공유와 이민정은 머나먼 길을 돌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드라마 '빅'은 영혼 체인지가 제자리를 찾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기억의 소멸을 선택했다. 경준(공유)은 자신의 기억 속에서 소멸돼버릴 다란(이민정)의 사랑을 떠올리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경준은 냉동 보관돼 있던 수정체였고, 윤재(공유)가 먼저 태어났을 뿐이지 사실은 윤재와 이란성쌍둥이와 다름없다는 말에 큰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을 길러준 모친 강희수(임지은)처럼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경준은 떠날 계획을 한다. 그러나 다란은 "내가 평생을 괴롭게 불행하게 살게. 너를 사랑하니까"라는 사랑고백과 함께 윤재를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경준과 다란의 안타까운 사랑과 경준의 가슴앓이에 시청자들은 '결말이 진짜 궁금. 다음주를 어떻게 기다리나요' '지독하게 슬픈 드라마… 길다란 빵과 구운 치킨이 그렇게 슬플 줄 몰랐다' '울다가 웃다가.. 지대로 멘붕' '마지막 주 남겨두고도 결말을 알 수 없는 드라마는 처음'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경준과 윤재의 수술이 과연 성공할지 그리고 무사히 영혼체인지가 이뤄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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