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축구 천재' 서동현(제주 유나이티드)이 프로축구 K리그 22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해 3골 2도움의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6-0 대승을 이끈 서동현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서동현의 활약을 앞세운 제주는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서동현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데얀(FC서울)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데얀은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골을 넣어 역대 외국인 통산 최다득점(104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베스트 미드필더는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44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린 노병준(포항 스틸러스)이 바바(대전 시티즌), 김정우(전북 현대), 자일(제주 유나이티드)과 함께 뽑혔다.
수비수는 장원석(제주 유나이티드), 김진규(FC서울), 곽태휘(울산 현대), 신광훈(포항 스틸러스)이, 골키퍼 부문은 강원FC전에서 파상 공세를 막아낸 최은성(전북 현대)이 베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 아이파크에 6-0 대승을 거둔 FC서울은 22라운드 베스트 팀과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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