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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고의 패배' 배드민턴 선수 4명 귀국조치


[최용재기자] 대한체육회가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에서 고의 패배로 실격 처리를 당한 대표선수들을 귀국 조치시키기로 결정했다.

정경은(KGC)-김하나(삼성전기)와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 등 4명은 이번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에서 고의적인 패배로 물의를 빚었다.

이들은 4강에서 우리 선수들끼리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경기 내내 성의 없는 플레이로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평소 실수가 없었던 플레이에도 범실이 잦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고의성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청문회까지 실시했고 결국 실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이들이 더 이상 런던에 머물 이유가 없다며 귀국 조치를 내렸다. 대한체육회 한 관계자는 2일(현지시간) "배드민턴 예선에서 고의 패배로 실격된 선수 4명을 귀국 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AD카드도 반납해야 했고 선수촌에서도 퇴출돼 이들은 런던에서 머무르는 것이 무의미해졌다.

조이뉴스24 런던(영국)=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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