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20, 산토스)가 내년 여름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의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일제히 "네이마르가 내년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온다. 당초 네이마르는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후 유럽으로 진출하려고 했지만 마음을 바꾸었다. 수많은 팀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이미 바르셀로나와 산토스는 협상을 마친 상태다. 내년 여름에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 사이트 '트라이벌 풋볼' 역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 영입에 적극적이지만 이미 파리 생제르맹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산토스와 바르셀로나는 협상을 마쳤고 네이마르 역시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에 동의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8천500만 파운드(약 1천539억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료(8천만 파운드)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 금액은 과장됐다는 분석이 많다. 바르셀로나 행으로 이미 마음을 먹은 네이마르다. 따라서 현실과는 동떨어진 '묻지마 배팅'이라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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