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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돈으로 호날두 사겠어'…이적료 1천757억-주급 13억


[최용재기자] 신흥 부자 구단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앞세워 다시 한 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유혹하고 있다.

PSG는 오래 전부터 호날두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호날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PSG는 이적료와 연봉 등 액수를 더 늘리며 호날두를 계속 유혹하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과 불화설도 겪었고 특히나 최근에는 연봉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세금법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실수령액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호날두의 연봉은 180억원 안팎이고 세금을 빼면 13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스페인 세금법은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바뀔 예정이라 호날두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PSG는 호날두에게 천문학적인 액수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 세금법 역시 세금을 많이 내도록 바뀔 예정이지만 호날두에게는 세금법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만큼의 엄청난 금액을 주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럽 축구전문 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26일(한국시간) "PSG가 호날두 이적료로 무려 1억2천500만 유로(약 1천757억원)를 배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 역대 가장 높은 이적료다. 2009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갈 당시의 이적료(8천만 파운드, 약 1천400억원)를 능가하는 금액이다.

이어 '트라이벌 풋볼'은 "호날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 PSG가 내년에 호날두의 주급으로 92만5천 유로(약 13억원)를 준비했다. 최고 연봉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능가하는 액수다. 프랑스 세금법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의 이적료, 그리고 최고의 주급. PSG는 돈으로 호날두를 사겠다고 한다. 호날두는 돈의 유혹에 넘어갈 것인가. 호날두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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