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지난 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 SK 선수단은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인천공항(KE036편)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마무리 훈련은 기량 향상, 체력 강화, 유망주 발굴 등에 주안점을 뒀다. 이만수 감독은 "팀의 미래 전력인 2군 선수들의 자발적인 훈련 모습을 통해 희망을 봤다. 하고자 하는 의욕도 충분히 확인했다. 그런 선수들 모습 속에서 나 자신도 큰 힘을 받을 정도로 다들 잘해줬다"고 마무리 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이번 훈련에서는 수비 시스템 강화와 실전 경기를 통한 전력 강화를 추구했다"며 "야수 중에는 한동민, 박승욱, 조성우, 안정광이 좋았고, 투수 중에는 윤길현, 문승원, 여건욱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입국한 SK 선수단은 문학구장에서 자율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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