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셀타 비고의 박주영이 결장했고 팀은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펼쳐진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셀타 비고는 4승3무10패, 승점 15점에 머물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승1무3패를 기록하며 승점 40점 고지에 올랐다.
박주영의 출전이 기대됐으나 이번 경기에서 결장했다. 박주영은 지난 18일에 열린 16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에 교체됐다.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의 부진이 이번 아틀레티코전 결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초반부터 무섭게 몰아붙이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셀타 비고는 전반에 선전했다. 셀타 비고는 질식수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세를 모두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까지 버틸 수는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한 방에 셀타 비고는 무너지고 말았다. 공세를 이어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32분 선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아드리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셀타 비고의 골네트를 갈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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