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6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준현은 지난 6일 KBS 2TV '개그콘서트' 공개녹화에서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7일 김준현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현이 6년 동안 진지하게 교제해 온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4월2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 착한 심성을 지닌 인물로, 김준현과 학교 선후배로 만나 6년간 열애해 왔다.
예비 신부는 김준현의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그의 개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됐고, 김준현은 공식석상에서 예비신부의 애칭인 '보노보노'를 부르며 애정을 표현해왔다.
김준현은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친구처럼 묵묵히 옆에서 응원해 주며 함께해준 사랑하는 보노보노와 자연스럽게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리며, 결혼 후에도 책임감을 잃지 않고 국민들에게 더 많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그맨, 좋은 개그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현의 결혼식은 오는 4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컨벤션 디아망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한편, 김준현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와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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