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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 연임


U대표팀 사령탑엔 경희대 김찬호 감독 선임

[류한준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임태희)가 남자 배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박기원 감독을 계속 신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 대표팀을 맡았던 박 감독은 계속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박 감독은 오는 5월 31일부터 7월 7일까지 열리는 2013 월드리그에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한다.

협회는 26일 열린 상무이사회를 통해 박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치로 노진수 전 감독과 김경훈 코치를 각각 선임했다. 노 전 감독은 현역선수 시절 현대자동차써비스(현 현대캐피탈)와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은퇴 이후 성균관대 코치와 감독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LG화재(현 LIG 손해보험) 감독을 맡은 경력이 있다.

세터 출신인 김경훈 코치는 대한항공에서 선수로 활동한 뒤 은퇴, 2009년부터 올 시즌까지 현대캐피탈 코치로 활동했다.

또한 협회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남자 유니버시아드대표팀 사령탑으로 김찬호(경희대)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LG화재 사령탑을 역임했고 이후 지금까지 경희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유스(19세 이하) 남자대표팀 사령탑에는 김영일(대전 중앙고) 감독이 유임됐다. 유스대표팀은 지난해 2013 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허규호(현일고) 감독이 코치를 맡는다.

한편 협회는 이날 남자부 각급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임과 함께 대표후보 엔트리도 발표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성인대표팀은 모두 22명으로 예비 엔트리가 구성됐다. 성인대표팀은 월드리그를 비롯해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과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유스대표팀은 18명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2013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와 멕시칼리에서 개최된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최종엔트리 12명을 추렸다.

▲2013 월드리그 남자대표팀 예비 명단

전광인(성균관대) 이민규, 송명근(이상 경기대) 여오현, 박철우, 지태환(이상 삼성화재) 한선수, 곽승석, 류윤식(이상 대한항공) 권영민, 이선규, 문성민,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 이강주, 신영석, 김광국, 박상하, 김정환(이상 드림식스) 부용찬, 이강원(이상 LIG 손해보험) 하경민, 서재덕(KEPCO)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최종 명단

이민규, 송명근, 송희채(이상 경기대) 심경섭, 오재성(이상 성균관대) 나경복(인하대) 김명진(한양대) 조재영(홍익대) 진성태(경희대) 김은섭(대한항공) 박진우(드림식스) 이강원(LIG 손해보험)

▲2013 유스남자배구대표팀 예비 명단

하승우, 양승호, 박차수(이상 현일고) 이중길, 이상욱(이상 경북체고) 김형진, 박지윤, 이진용(이상 남성고) 정태현, 이도연(이상 대전중앙고) 함형진, 박상준(이상 속초고) 황경민(송림고) 한성정(옥천고) 홍은기(문일고) 조재성(동성고) 제경배(성지고) 이여송(동해광희고) 정동근(경기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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