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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못한 다양성 영화, 상영 기회 열렸다


경기영상위원회 공모 시작

[권혜림기자] 개봉관을 찾지 못한 국내 다양성 영화들에 상영 기회가 열렸다.

8일 경기영상위원회는 경기도에 위치한 다양성영화관에 상영할 국내 영화를 매달 공모한다고 알렸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는 수준 높은 다양성영화를 발굴,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다양성영화로 통칭되는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으로 국내작품만 가능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다양성영화 또는 다양성 조건을 갖춘 작품 중 주제 의식, 창의적 가치, 완성도를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은 영화계와 학계에 종사하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경기도 소재 제작사나 영상관련 기업, 촬영, 지역 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영상물이나 기타 경기도 인증프로젝트에는 가산점 10점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은 메가박스백석·영통·남양주·평택과 부천시 만화박물관내에 위치한 다양성영화 전용상영관에서 최소 2주 간의 상영을 보장받는다.

신청 기간은 매월 20일까지, 월 단위로 접수된다. 20일 신청 마감된 작품은 매월 첫째 주에 심사를 진행,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는 선정 작품 공고 및 통보 예정이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gfc.or.kr)에 공지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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