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이적설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손흥민(함부르크)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독일의 키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도르트문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등도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그의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거시적인 계획을 밝혔다. 일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독일에서 더 경험을 한 후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6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대표팀 오전 훈련이 끝난 후 만난 손흥민은 레버쿠젠 이적설에 대해 "그 기사를 나도 봤다. 분명 들리는 이야기는 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확실해지면 그 때 말하겠다. 지금 섣불리 말할 수 없다. 여러 구단에서 이야기가 있다는 것 정도를 말할 수 있고 레버쿠젠도 그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더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지금 선호하는 리그는 없다. 이제 분데스리가 3년차다. 그래서 분데스리가가 가장 편하다. 앞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더 경험하고 싶다. 그 다음 프리미어리그로 가든지 할 생각이다"라며 독일에 남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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