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Mnet '슈퍼스타K 5'가 지역 예선 과정을 마무리했다.
'슈퍼스타K 5(이하 슈스케5)'는 올해 ARS, UCC, 카카오톡, 금영 노래방, 엠넷스타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1차 예선 플랫폼에서 지원자를 모집했다. 지난 2012년 육군 예선에 이어 올해는 공군 예선, 찾아가는 오디션 등을 보강했다. 현재까지 1차 예선 및 지역 예선을 통해 공식 집계된 지원자 수는 198만 2천661명이다.
올해 참가자들의 성향을 분석해보면, 30대 이상의 지원자 비중이 전체 16%로 시즌 시작 이래 가장 다양한 연령대의 분포도를 보였다. 직군도 다양해진 한편, 음악을 업으로 하고 있는 뮤지션이나 연예인의 친인척 비중도 늘었다.
제작진은 매년 엄청난 인원이 '슈스케' 오디션 현장을 찾는 까닭으로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김예림 등 역대 '슈스케' 출신들이 음원차트를 장악,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을 들었다.
2013년 '슈스케5' 오디션장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허각의 '헬로'와 로이킴-정준영의 '먼지가 되어'였다. 지원자들에게 미치는 역대 우승자들의 영향이 상당한 셈이다.
'슈스케5'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이선영 PD는 "지원자 한 분 한 분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클리 음대, 잠실 야구장 등에서 진행되어온 '찾아가는 오디션'은 오는 14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이 "마지막 숨은 인재까지 찾겠다"는 각오로 슈퍼위크 시작 전까지는 오디션 진행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 이로 인해 최종 오디션 지원자 수는 소폭 늘어날 예정이다.
'슈스케 5'는 오는 8월9일 밤11시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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