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페루와의 친선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페루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달 치른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홍명보호이기에 이번 페루전 승리가 간절하다. 대표팀 선수들은 12일 수원에 소집됐고 홍 감독은 승리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대표팀의 오후 훈련에 들어가기 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만난 홍 감독은 "이번 경기는 모든 면을 점검하기 위해 좋은 경기다. 페루와 같은 수준 높은 선수들을 상대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며 페루전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홍 감독은 "수비수는 기본적으로 동아시안컵에서 조직을 맞췄다. 이번 경기에서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공격진은 특별히 준비할 것이 없다.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골 가뭄이 해소될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골에 대해 선수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루전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이틀이다. 홍 감독은 48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페루전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48시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48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수비와 미드필더를 지난 대회와 같은 선수들을 뽑았다"며 페루전 승리 의지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수원=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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