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구자준)은 NH농협 2013-14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녀부 미디어데이를 28일과 29일 각각 마련한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남녀 13개 구단 감독, 외국인선수 그리고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남자부는 디펜딩 챔피언인 삼성화재와 자유계약선수(FA) 여오현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한 현대캐피탈. 그리고 주전세터 한선수의 군입대 공백으로 고민 중인 대한항공, LIG 손해보험, KEPCO, 우리카드 한새,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참가해 새 시즌 각오를 밝힌다.
지난 시즌 최고 외국인선수 레오(삼성화재)와 이를 넘기 위해 각 구단에서 영입한 새로운 외국인선수들도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세계정상급 공격수로 꼽히고 있는 리베르만 아가메즈(현대캐피탈), 쿠바특급 마이클 산체스(대한항공), 원조 특급 외국인선수였던 숀 루니(우리카드 한새) 등이 참석해 시즌 개막을 맞는 각오 등을 전할 예정이다.
여자부도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IBK 기업은행을 중심으로 V리그 우승컵을 되찾기 위해 오프시즌 내내 구슬땀을 흘린 GS 칼텍스, FA 최대어로 꼽힌 양효진과 일찌감치 재계약한 현대건설, 시즌 종료 후 사령탑을 교체한 한국도로공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공윤희를 지명한 흥국생명, 지난 시즌 최하위의 아픔을 설욕하려는 KGC 인삼공사가 나와 시즌 출사표를 던진다. 여자부 역시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각 구단 외국인선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미디어데이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진행된다. 남자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리고 여자부는 다음날인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세쿼이아 파인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남녀부 미디어데이는 2013-14시즌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 N 스포츠와 SBS ESPN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도 인터넷과 모바일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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