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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불멸의 징표 안고 더 쟁쟁해졌다


다채로운 출연자 이력과 라이벌 구도 '눈길'

[권혜림기자] '더 지니어스2'가 첫 번째 시즌과 달라진 룰, 보다 쟁쟁해진 참가자들로 돌아온다.

3일 서울 상암동 CGV에서 tvN '더 지니어스2:룰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의 언론 시사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해커·변호사·마술사·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인의 출연자들이 총 1억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 게임을 펼치는 리얼리티쇼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비롯해 방송인 노홍철·이상민·은지원·유정현·변호사 임윤선·마술사 이은결·프로게이머 임요환·스포츠 아나운서 조유영·레인보우의 김재경·엘리트 수학 강사 남휘종·프로 바둑 기사 이다혜·천재 해커 이두희가 출연한다.

시즌1을 통해 호응을 얻었던 '더 지니어스'는 '불멸의 징표'라는 새로운 장치를 도입한 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불멸의 징표'는 데스매치를 면제받을 수 있는 특혜로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결정적인 역할을 지닌 도구. 모든 회를 통틀어 단 한 번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반전 재미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 회 불멸의 징표를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제공되며 출연자들은 이를 모아 징표가 숨겨진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정종연 PD는 시즌1과 2의 가장 큰 차이를 묻는 질문에 '불멸의 징표' 아이템을 꼽았다. 그는 "규칙적 면에서는 불멸의 징표라는 것을 새로 만들었다"며 "전 회차에 걸쳐 스토리텔링이 이어질 수 있는 도구"라고 알렸다.

"데스매치의 면제권인 '불멸의 징표'는 늘 휴대하고 있다 필요할 때 쓰는 형식"이라고 설명을 이어간 정PD는 "매회 주어지고 끝나던 지난 시즌 '생명의 징표'와는 다르다. 여기에 보물찾기의 요소를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의 면에서도 고른 연령대에서 게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다"며 "해보니 출연자들이 썩 잘 이해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즌2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첫 번째 시즌 못지 않게 다채로운 출연자들의 이력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기와 배신의 아이콘으로 분했던 노홍철은 설득력 있는 화술과 치밀한 전략 플레이를 결합,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와 절친한 원조 아이돌 은지원, 지략에 능한 이상민의 활약 역시 얕잡아볼 수 없을 터.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과 야구계 여신 조유영 등 미모의 멤버들은 또 어떤 전략으로 우승을 향해 질주할 지 시선을 끈다.

방송인 집단 못지 않게 전문가 집단의 멤버들도 화려하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프로게이머 홍진호, 그와 라이벌 구도를 구축할 임요환의 대결도 기대를 높인다. 천재 수학강사 임휘종과 해커 이두희 역시 남다른 두뇌로 매 게임 불꽃 튀는 싸움을 벌일 예정. 바둑기사 이다혜와 변호사 임윤선 역시 마찬가지다.

이상민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은 임윤선 변호사를 두고 "임윤선 씨는 굉장히 멋진 분인 것 같다"며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노홍철과 은지원, 남휘종과 이두희, 홍진호와 임요환 등 유독 라이벌 구도가 눈에 띄는 이번 시즌에 대해 정종연 PD는 "라이벌 구도가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게 꼭 저희 생각대로 진행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많은 이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될만한 섭외를 해야 하는데 여러가지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 지니어스2'는 오는 7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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