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소희, 21일 계약 만료…연기 전념 의사 밝혀"

[장진리기자] 원더걸스 소희가 JYP를 떠난다.

오는 21일 JYP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소희는 JYP를 떠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로 소속사를 옮길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소희는 연기자로 전업해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다른 소속사와 거취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YP 측은 "소희는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해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다른 멤버인 선예, 예은, 유빈은 본사와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예은의 결혼에 이어 소희가 소속사를 떠나게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JYP는 "원더걸스의 활동 계획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따라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원더걸스의 향후 활동 계획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