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아빠어디가'의 류진 아들 임찬형이 동갑내기 송지아에게 관심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여섯 가족들이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기 위해 새봄맞이 튼튼 캠프를 떠났다. 송종국 아빠와 함께하는 체력단련 교실을 함께 진행했으며, 송지아와 송지욱이 함께 출연했다.
임찬형은 동갑내기 송지아를 본 후 "친구하자"라고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송지아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졸졸 쫓아다녔고, 지아에게"우리 동갑이잖아. 그치? 너 여덟 살이고 나도 여덟 살이다. 내 이름은 임찬형"이라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임찬형과 송지아는 하루 만에 부쩍 친해졌다. 식사 시간, 임찬형은 윤후에게 "지아가 왜 나와 같은 팀이 됐지"라며 궁금한 표정을 지었고 후는 "지아가 찬형이한테 반했어"라고 말했다. 송종국은 후의 말에 깜짝 놀랐고, 임찬형은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후는 "좋아하면 얼굴이 빨개지잖아. 아까 지아 얼굴이 조금 빨개졌어"라며 말했고, 찬형이도 부끄러운 듯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시즌1에서 '지아앓이'를 했던 후는 "너가 아빠 닮아서 잘생기긴 잘생겼다"고 임찬형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류진은 지아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임찬형을 놀렸다. 류진은 임찬형에게 "지아와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궁금해했고 찬형은 "지아가 날 좋대"라고 대답했다. 류진이 "찬형이도 지아 좋아?"라고 다시 묻자 "아니"라며 "난 그냥 걸어다니고 있는데 따라다녔다. 나는 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류진은 "너도 좋아?" "오늘 누구 꿈꿀거야"라고 계속 해서 물었고 임찬형은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답을 하지 못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지아와 임찬형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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