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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데뷔 6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방콕서 대미 장식


[김양수기자] 그룹 FT아일랜드가 6개월간의 라이브투어 FTHX의 대미를 태국 방콕에서 장식했다.

2013년 7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로 첫 스타트를 끊은 콘서트 FTHX는 FT아일랜드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로 'FT아일랜드+THANKS'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년 9월 28~29일 서울 콘서트 이후 FTHX는 2014년 2월 중국과 대만, 3월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서 라이브투어로 이어졌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29일 방콕 바이텍 홀에서 열린 마지막 FTHX 무대에서 "FTHX 콘서트는 FT아일랜드가 하고 싶어하는 음악들로 우리가 해보고 싶었던 콘서트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한 뒤 "다음에 나올 한국 음반도 우리들의 음악 스타일 대로 나올 예정"이라고 깜짝 예고했다.

이날 태국 팬들은 반짝이는 헤어 밴드로 무대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빨간 하트 모양, 파란 FT 글자를 새긴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홍기는 "나는 이런 이벤트, 댄스 아이돌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이벤트를 받으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컵쿤 캅!"이라며 "또 1년 만에 방콕에 왔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홍기는 팬들의 이벤트 사진을 직접 촬영해 공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태국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라이브 콘서트 일정을 마무리한 FT아일랜드는 4월2일 일본에서 13번째 싱글 '미체험 퓨처'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홍기는 주연으로 열연 중인 TV조선 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 촬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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