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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신부', 중국판 나온다 "올 하반기 공동제작"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남미 등에 판권 팔려

[김양수기자] 이홍기 주연의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 중국판이 공동제작된다.

10일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중국 측 제작사 여러 곳에서 공동제작 제의가 들어왔고 이 중 한 곳과 올해 하반기 공동제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년의 신부'는 올해 안에 중국 내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아우라미디어와 공동제작에 들어갈 베이징 신메이청핀문화미디어유한공사는 '이애'(离爱)' '잠용행동(潜龙行动)' '자도영웅(刺刀英雄)' 등을 제작한 중국의 중견제작사다.

'백년의 신부' 방송 시작 후 이홍기(강주 역)는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신에서 '중국 팬미팅서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 남자 배우' 1위로 뽑히는가 하면 중국 내 포털 사이트에서 '별에서 온 그대'를 제치고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백년의 신부'는 이미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남미 등에 판권이 팔렸거나 계약단계다.

아우라미디어의 고대화 대표 프로듀서는 "열정적으로 제작에 참여해주신 배우, 감독, 작가, 스텝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백년의 신부' 한국 제작팀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새로운 형태의 한중 합작 드라마를 보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번주 금, 토 밤 11시에 마지막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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