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개막 3연전을 싹쓸이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원더스는 10일 고양 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왕민수의 호투를 앞세워 6-1 승리를 거뒀다. 8일 첫 경기 8-5 역전승, 9일 6-5 역전승에 이은 원더스의 3연승이다.
이날 원더스 선발 왕민수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무열은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배출을 목표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실시한 원더스는 첫 3연전부터 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즌 초반부터 프로구단 스카우트들이 원더스 홈 구장을 방문해 몇몇 선수들에게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더스는 이번 시즌 90경기로 확대 편성된 경기를 치르며 11일부터는 경찰청과 홈 3연전을 이어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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