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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조선총잡이', 대중성-작품성 둘다…욕심났다"


'조선총잡이' 자신감 드러내 "고생도 하지만 로맨스도"

[장진리기자] 이준기가 '조선총잡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조선총잡이'는 대중성, 작품성 둘 다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준기는 극 중에서 가슴에 칼을 품은 총잡이 박윤강 역을 맡았다. 박윤강은 조선 제일 검의 아들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다 사랑하는 이들이 신식총의 위력 앞에 허망하게 죽자, 눈물 속에서 칼을 버리고 총을 잡게 되는 캐릭터.

"원래 드라마를 할 때는 시청률이 안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이준기는 "'조선총잡이'는 대중성, 작품성 둘 다 있다고 생각해 욕심이 났다"고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한테 '저는 로맨스도 필요하다. 시청자들이 이준기한테도 너무 지쳐 있고, 팬들도 너무 떠나갔다. 이제 로맨스를 해야 한다'고 하자 감독님이 걱정 말라고 하셨다"고 웃으며 "고생도 하지만 로맨스도 보여드리겠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제일 검의 아들 박윤강이 아버지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칼을 버리고 총잡이로 거듭나는 과정과 함께 그 시대 젊은이들의 아픔과 용기를 그린 작품.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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