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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부코페', '개콘' 위주? 예산·일정 문제 있었다"


제 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최 기자회견 "웃음은 희망이다"

[장진리기자] 김준호가 '제 2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준호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 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김준호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한다.

이번 행사가 '개그콘서트'를 필두로 한 KBS 개그맨 위주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김준호는 "스케줄, 예산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해에는 개그맨실 실장님, 매니지먼트 대표님들, PD님들을 만나서 4사 개그맨을 다 초대했었고, 공연 역시 tvN 아삼인, 드립걸즈, SBS '웃찾사', KBS '개그콘서트'가 다 있었다"며 "예산 문제도 있었고, '웃찾사'는 금요일 녹화라 레드카펫 등에 참석히 힘든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배들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공연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보니 스케줄, 예산 대비해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개최될 이번 페스티벌은 7개국 12개 팀이 참여해 공연, 코미디 오픈 콘서트, 사진전 등 알찬 구성과 탄탄한 라인업으로 부산 앞바다를 웃음바다로 만들 전망이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영화의 전당,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등 부산 각지에서 펼쳐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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