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울산 현대가 오는 23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2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를 '음악'이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산은 최근 홈경기에서 수중전을 대비한 '레인 마케팅' 등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주전은 '한여름 밤의 FM(Football & Music) 데이트'로 정하고 장외 음악 공연 및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게이트 외각 특별 무대에서는 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뉴클라라 음악 학원 공연팀의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우대성 기타보컬아카데미 팀의 통기타 연주에 맞춘 감성적인 보컬 무대가 이어진다.
그리고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인 '마림바'를 울산 무룡중의 큐브 팀이 연주할 예정이다. 끝으로 노을을 배경으로 햇살 오카리나 앙상블 팀의 오카리나 연주로 무더위를 식힐 계획이다.
또한 신청받은 사연과 노래는 장내 아나운서가 일일 DJ를 맡아 경기 전 대형 전광판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선수가 개인 시간을 할애해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선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ulsanfc)을 통해 선수 얼굴을 모자이크 한 채로 예고영상을 올려 해당 선수가 누군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울산은 경기 하루 전인 22일 저녁 삼산동 업스퀘어 광장에서 경품 이벤트를 통해 홈경기 홍보에 열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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