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정은채가 OCN 새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에 캐스팅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연출 성용일)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한다.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팀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배우 송창의가 주인공 프로스트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정은채는 타인에게 공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의 조교 윤성아로 분한다.
윤성아는 프로스트와 함께 지내면서 때로는 환상의 멘토-멘티로, 때로는 미묘한 러브라인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캐릭터다. 프로스트와 정반대되는 명랑쾌활한 성격의 소유자, 감정에 솔직한 인물로 '오지랖은 우주 최강'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공감능력이 뛰어난 인물이기도 하다.
정은채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 이후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역린' 등의 작품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은채는 "극 중 윤성아는 닥터 프로스트와 대립되는 성격과 캐릭터를 지닌 인물"이라며 "사건들 속에서 대면하는 인물들을 마음으로 공감하고 함께 울고 웃는 시간들을 보내며, 윤성아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캐스팅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9월 크랭크인해 '리셋' 후속으로 11월 중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60분물, 10부작으로 기획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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