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북한 남자 축구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 올랐다.
북한은 3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인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결승에 오른 북한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 올랐다.
북한의 결승 상대는 한국-태국 4강전 승자다. 오는 10월2일 문한경기장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36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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