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장나라가 '미스터백'에서 호흡을 맞추는 신하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나라와 신하균은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 9월 종영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 역을 맡았던 장나라는 두 달여만에 '미스터 백'을 통해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게 됐다.
장혁에 이어 신하균과 호흡을 맞추게 된 장나라는 "장혁과 신하균 두 분 다 좋다. 비슷한 면도 많다"며 "신하균은 엄청 귀엽다. 애교도 적지 않게 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연기하면서 이번 작품을 하게 된 것도 노인 소재의 드라마도 좋았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신하균 때문이다. 장혁과 하면서 많이 배웠다. 신하균 선배까지 같이 작품을 하고 나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얻지 않을까 싶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하균은 "장나라는 밝은 기운을 갖고 있고 현장을 유쾌하게 만든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되고, 오히려 제가 좋은 영향과 기운을 받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신하균은 돈만 쫓으며 평생을 살아온 재벌회장 70대 노인 최고봉과 어느날 젊음을 얻게 된 30대 청년 최신형 역을 맡아 1인2역에 도전한다. 언제까지가 될지 모를 인생을 다시 살게 되면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오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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