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FIFA(국제축구연맹)가 9일 개막하는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호주 아시안컵을 집중 조명했다.
FIFA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개의 아시아 팀들이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며,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는 각조의 국가와 주요 선수들을 소개했다.
FIFA는 A조의 한국에 대해 "한국 대표팀은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한국 대표팀에는 '마력의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있다"고 소개했다. FIFA는 또 "한국에는 젊은 피 손흥민(레버쿠젠)도 있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탁월함을 보였다"며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기성용과 손흥민 외에 FIFA는 각국 주요 선수로 호주의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오만의 골키퍼 알리 알 합시(위건), 이란의 레자 구차네자드(찰턴),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AC밀란) 등을 꼽았다.
한편, 호주 아시안컵은 오는 9일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3주 간 열전에 들어가고, 한국은 10일 오만과 A조 1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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