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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제도 개선안 논의


KOC 분리 추진 반대 의사 재확인

[이성필기자] 대한체육회(KOC)는 21일 제5차 체육발전위원회를 열어 체육단체 통합 추진과 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체육발전위원회 회의는 체육단체 구조개편과 관련하여 체육회와 국체회의 통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특히 자율적이지 않은 법에 의해 강제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인 KOC 분리를 추진하는 것은 올림픽헌장과 배치됨에 따라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IOC 위원 및 경기단체 대표 등 59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범위를 확대하여 회장 선출시 시도체육회 및 체육유관단체 대표, 직능대표(선수, 지도자, 심판 협의회)가 두루 포함된 별도의 선거인단(300명 규모)을 구성하는 선출방식 개선안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논의한 개선안을 오는 27일 이사회와 다음달 23일 대의원총회에 보고하고, 시도체육회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대의원총회를 열어 정관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스포츠인 역사보존사업의 일환으로 체육원로 또는 스포츠영웅 대상자에 대한 구술채록과 스포츠 다큐영상물 제작, 스포츠역사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 약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포츠 가치 확산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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