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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원, 결국 도로공사 떠난다


구단,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추후 신임 사령탑 선정 발표할 계획

[류한준기자] 서남원 감독이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를 떠난다. 서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도로공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V리그 출범 후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 도전에 나섰으나 '마지막 승부'에서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IBK 기업은행에게 시리즈 전적 3패로 밀리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구단은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긴 했으나 팀의 새로운 변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좀 더 높은 변회를 달성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서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은 배경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새로운 사령탑은 조만간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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