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A9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A9미디어는 9일 "김영희가 남희석, 조세호, 김신영, 남창희,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며 "풍부한 경험을 지닌 방송인을 영입한 만큼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희는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유행어 '앙대요'를 비롯해 차진 캐릭터들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2014년에는 코미디부문 여자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김영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불량엄마'에서 개성만점 학부모로 등장해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A9미디어는 tvN '더 지니어스', MBN '언니들의 선택'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방송 제작사. 향후 김영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방송인을 적극 영입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전을 거듭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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