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한신이 2-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1점 차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시즌 6세이브를 거뒀다. 지난 3월 29일 주니치전부터 최근 6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다. 평균자책점은 1.29에서 1.13으로 낮아졌다.
시작은 불안했다. 첫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의 땅볼 타구를 오승환이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이는 오승환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다음 타자 이바타 히로카즈를 다시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한 오승환은 선행주자 사카모토를 2루에서 잡아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오승환은 쵸노 히사요시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번에도 선행주자를 아웃시켜 2사 1루가 됐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나카이 다이스케를 2구째 147㎞ 낮은 직구로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승리를 지켜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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