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토종 에이스 류제국(32)이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류제국은 2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73개였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2㎞까지 나왔다.
이날 등판은 류제국의 세 번째 퓨처스리그 경기. 지난 21일 상무를 상대로 처음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뒤 24일 두산 베어스 2군과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리고 4일만에 다시 등판, 투구 이닝을 늘리면서 이번에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류제국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0(15이닝 2자책)을 기록 중이다. 류제국이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보여주면서 LG의 희망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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