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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 중·일·멕 이어 베트남까지 영역 확장


K팝 시스템으로 완성된 베트남 걸그룹 뮤비 출연

[정병근기자] 그룹 하이포가 중국 일본 멕시코에 이어 베트남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하이포가 베트남 소녀 4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라임(LIME)의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향후 베트남 활동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라임은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베트남 4인조 걸그룹이다.

라임은 K팝 시스템으로 한국에서 트레이닝 받고 결성된 그룹이다. 특히 데뷔 앨범 타이틀곡은 작곡가 김도훈이 작곡과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작곡가 PJ도 공동 작곡가로 참여했다. 라임은 지난 25일 SBS '좋은아침'을 통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하이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한국의 K팝 그룹을 TV로 바라보는 라임 멤버들이 하이포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로 하이포 멤버 김성구, 알렉스, 백명한, 임영준이 라임 멤버들과 다양한 장면을 연출했다.

소속사 측은 "하이포는 '봄 사랑 벚꽃 말고' 한X중 버전으로 중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6월 국내 신곡, 7,8월 일본 장기 라이브가 예정돼 있다. 멕시코 공연도 조만간 확정이 되는 중요한 시기다. 하이포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 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포는 지난 27일 아이유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한X중 버전을 중국에서 발표했으며 6월4일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이비 보이'는 중독성 강한 신스와 베이스를 기반으로 전작의 소프트한 랩핑과 달리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루는 힙합 알앤비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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