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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메르스 공포 누른 흥행 공룡…극장가 활기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정명화기자] 영화 '쥬라기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수입·배급 UPI 코리아)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쥬라기 월드'는 개봉일인 11일 하루동안 27만4천649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사전 시사회 등을 더한 누적관객수 27만7천410명을 기록하며 메르스 공포로 한산해진 극장가에 오랜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천200개 스크린에서 예매율 75%를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예고, 대대적으로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아 지난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을 14년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그린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샌 안드레아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4만31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17만8천952명을 기록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만777명으로 3위에, '스파이'는 1만8737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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