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우타 외야수 정의윤(29)이 두 달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지난 5월8일 부진과 왼쪽 옆구리 부상에 따른 2군행을 통보받은 지 두 달만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롯데전을 앞둔 잠실구장 덕아웃에서 "대타 요원이 필요했다. 마지막 8경기에 타격 쪽으로 보강하기 위해서"라고 정의윤의 1군 콜업 이유를 설명한 뒤 "2군에서 성적이 썩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고 정의윤을 평가했다.
정의윤은 올 시즌 1군에서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4리 5타점을 기록했다. 2군 성적은 20경기 출전 타율 2할9푼1리 1홈런 7타점. 이날 정의윤은 당장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양 감독의 설명대로 대타로 대기한다.
한편 LG는 정의윤을 1군에 올리며 김용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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