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태희가 '공식 연인' 비와의 결혼설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김태희는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식 연인' 비와의 연내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비와 김태희는 최근 결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김태희와 비 양측은 모두 결혼설을 부인했지만, 본인이 직접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김태희는 "연애하면서 당연히 서로 그런 얘기를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얘기나 액션을 취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저도 제가 언제 누구와 어떻게 결혼을 할지 전혀 모른다. 그런데 자꾸 그런 계획을 만들어주셔서 저도 부담스럽고, 대중분들도 혼란스러우실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매번 제가 아니라고 대응하기가 어렵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희는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로 오랜만에 안방에 컴백한다. 김태희가 출연하는 '용팔이'는 장소 불문, 환자 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 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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