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민병헌(28, 두산)이 장쾌한 3점포를 쏘아올렸다.
민병헌은 7일 잠실 넥센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2-0으로 앞선 2회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때려냈다.
허경민, 김재호의 연속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우타석의 민병헌은 상대 선발 피어밴드가 던진 초구 바깥쪽 125㎞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3점짜리 아치로 연결했다. 주자 2명은 물론 민병헌 자신도 홈을 밟아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민병헌의 시즌 11호째. 지난 5일 울산 롯데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포다.
2회말 현재 두산이 5-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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