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JTBC와 손을 잡고 드라마 '송곳'을 공동 제작한다.
8일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곳'(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의 공동 제작 사실을 알렸다. '송곳'은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 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등 우리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수작으로 한국 만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최규석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오는 가을 방영 예정이다.
연출은 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등을 연출한 김성윤 JTBC제작기획국장이 맡았다. '올드미스다이어리' '조선명탐정'을 함께한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각본 작업을 맡아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시킨 상황. 여기에 지현우, 김가은, 안내상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인기리에 방영된 '옥탑방 고양이'의 구선경 작가와 '1%의 어떤 것' '인연만들기'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의 원작자이자 각색가인 현고은 작가 등 경쟁력 있는 스타 작가들과 집필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드라마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KBS드라마 단막극 4편을 시작으로 드라마제작에 뛰어들었으며 최근 SBS와 12회의 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SBS에 단막극 12회를 납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이미 예능프로그램제작에서는 선두 업체이다. 올해 시작한 드라마사업도 본격적으로 스타작가들을 영입하며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에 선두권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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