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화려한 유혹'의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가 아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50부작 드라마.
극중 김새론은 어린 신은수(최강희 분)를. 남주혁과 김보라는 각각 어린 진형우(주상욱 분)와 어린 강일주(차예련 분)를 맡아 열연했다.
이날 김새론은 "평소 감독님이 (최강희)언니와 닮았다는 말을 자주 하셨는데 실제로 너무 닮아 놀랐다"면서 "한 작품에 출연해 영광이고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지 못한 건 아쉽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급부상한 남주혁은 '화려한 유혹'을 통해 또한번 풋풋한 고등학생으로 분한다. 남주혁은 "시청자 여러분이 보실 때 학창시절의 풋풋하고 아련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밝혔다.
극중 '엄친딸'로 분한 김보라는 "최대한 단정해 보이려 노력했고 일부러 허리를 꼿꼿이 펴고 연기했다. 자칫 악역처럼 보일까 싶어서 최대한 힘을 빼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주혁 오빠와 '후아유'를 함께 촬영했지만 친해질 기회는 없었다. 이번 작품에서 셋이 함께 하는 장면이 많은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부담스럽지 않게 재밌게 촬영했다"며 "특히 새론이와 전부터 잘 알고 지냈다. 둘이 있을 땐 시끌시끌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10월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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