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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피해의식, 2년 연속 美 'SXSW' 무대 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콘 통해 해외 진출한 20개 팀 발표

[장진리기자] '슈퍼스타K7' 출연으로 화제가 된 헤비메탈 밴드 피해의식이 2년 연속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무대에 선다.

27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개최된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5, 이하 뮤콘)'을 통해 해외 무대에 서게 된 국내 뮤지션 20팀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페스티벌 초이스, 프로덕션 마스터 클래스 등을 통해 총 20팀이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피해의식은 해외 유명 뮤직 마켓의 디렉터들이 쇼케이스 관람과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를 선정, 페스티벌에 초청하는 '페스티벌 초이스'를 통해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무대에 서게 됐다. 올해 초에 열린 'SXSW'에도 출연해 강렬한 무대 매너를 선보인 바 있는 피해의식은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하는 쾌거를 거뒀다.

피해의식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 로드쇼'에 출연해 "'슈퍼스타K7'은 우리가 평소에 하던 것에 추가로 덤처럼 한 것"이라며 "그보다는 뮤콘과 같은 원래 우리의 바닥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페스티벌 초이스를 통해서는 피해의식, 하임, 러브엑스테레오, 바이바이배드맨, 마마무 등이 'SXSW' 무대에 서게 됐고, 이디오테잎과 이루펀트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미뎀에 출연한다.

데드버튼즈(CMJ), 여자친구(Liverpool Sound City), 바버렛츠(The Great Escape), 이디오테입(Reeperbahn Festival), 술탄오브더디스코(Festival Dong Dong), 킹스턴루디스카(Midi Festival), DJ바리오닉스(Livescape Asia), 루디스텔로(V-ROX)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 역시 세계 각지의 무대에 서게 됐다.

한편 피해의식은 Mnet '슈퍼스타K7' 콜라보 배틀 미션에서 탈락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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