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심형탁이 무서운 상승세로 방송계를 장악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예능에 이어 연극까지 섭렵했다.
MBC '무한도전-바보전쟁'에서 '뇌순남'으로 출연해 순수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 심형탁은 최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리와 나'는 주인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아 키워주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심형탁과 함께 강호동, 서인국,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현재로선 예능 이미지가 강하지만 배우 본연의 역할도 충실하고 있다. 심형탁은 따뜻한 가족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제작 영화사 김치주식회사)에 캐스팅됐다. 극중 막강파워를 휘두르는 초고속 승진의 엘리트 부장 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것.
오는 27일부터는 연극 무대에도 오른다. 김수로의 14번째 프로젝트이자, 영국 올리비에어워드 7관왕과 지난 6월 토니어워드 5관왕에 빛나는 연극 '한밤중 개에게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서 15세 자폐소년 크리스토퍼의 아버지 에드 역을 맡았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심형탁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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