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일본 TV 애니메이션을 장편으로 제작한 '진격의 거인'의 두번째 편이 공개됐다. 유명 TV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제작한 '진격의 거인'은 올 초 첫번째편 '홍련의 화살'을 공개한 바 있다.
성인 관객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진격의 거인' 두번째 편 '자유의 날개'는 전편에 이어 주인공 '엘런'이 갑작스레 거인으로 변하는 부분부터 시작된다. 주인공은 과연 구세자가 될지, 아니면 인류를 끝장낼 악마가 될지 온갖 의견과 예측이 분분한 가운데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거인종이 나타나면서 영화는 클라이맥스를 향한다.
TV 시리즈의 중간 부분을 요약한 '자유의 날개'는 촘촘하고 매트하게 짜여진 액션 신과 빠른 전개가 스릴감 있게 그려진다. 높은 인기를 업고 실사판으로도 제작된 '진격의 거인'은 최악의 실사화라는 혹평을 얻으며 흥행에 참패했다.
실사판의 혹평을 딛고 원작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이 국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편은 공중 액션 등 작품의 특징을 살려 4DX로 상영, 사실감을 더할 예정이다. 15세 관람등급으로 수위 높은 영상과 액션을 선보인다.
'진격의 거인:자유의 날개'는 오는 1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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